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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 나는 투기꾼이다.

주식시장에서 10월은 가장 위험하다.

by 트레이더K 2020. 6. 24.

시장을 보는 올바른시선 1부, 
주식시장은 위험하다

주식시장에서 10월은 가장 위험한 달 중 하나다. 또한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도 역시 위험한 달이니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마크 트웨인이 주식에 대해 남긴 명언이다. 전쟁터는 잔인하고 냉혹하다. 피가 튀고 순식간에 목숨이 끝날 수 있다. 이곳에는 인정도 없고 사정도 없다. 단지 내가 사느냐 죽느냐의 승부만 있을 뿐이다.

주식시장은 흡사 전쟁터와 같다. 내 소중한 자산이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를 항상 부담해야 한다. 여차하면 내 자산의 상당부분이 사라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어벤져스가 될수 있다는 헛된 환상은 버려야 한다. 단지, 살아 남아야 한다는 목적을 가져야 한다. 주식시장은 위험하다. 정말로 주식시장은 위험한 곳이다.

 

영화 '어벤져스'의 한 장면

 

하지만, 우리는 지금 위험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모든 일에는 위험이 따른다.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나가는 것 자체도 위험하다. 이점을 인정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위험하다고 하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모든 일에는 리스크 부담을 안아야 하고 자본주의에 살면서 경제 생활을 한다면 어차피 어떤식으로든 투자는 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의 위험은 사업상 있을 수 있는 리스크 일뿐이다. 개인투자자의 전설 제시리버 모어는 주식시장의 위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업상 부딪치는 일반적인 위험은 우리가 집을 나와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기차를 타고 여행할 때 감수하는 리스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의 위험이라는 것이 실상이 이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주식시장을 찰나의 순간에 생사가 오가는 위험한 전쟁터로 상상하며 접근해야 한다. 컴퓨터에서 HTS를 켜는 순간 이곳은 위험한 곳, 나는 전쟁터로 들어가고 있다는 상상을 해야한다.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는 신중해진다.


신중해지면 따분하다고 하여 혹은 감정에 휘둘려 전쟁에 참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길을 달려가다 빙판길을 만나면 우리는 달리기를 멈추고 걸어야 한다. 그곳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크게 다치게 된다. 우리가 주식시장을 보는 첫 번째 올바른 시선은 주식시장은 위험 하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주식시장은 정말로 위험한 곳이다. 주식시장을 위험한 곳이라 각인시키면 우리는 신중해 질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살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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