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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 나는 투기꾼이다.16

관심종목으로 돈을 벌어라! 어느마트에서 20여종류의 잼을 전시하고 시식하였다. 다음날 단 6종류의 잼만을 전시하고 시식하였다. 결과는 6종류의 잼을 전시했을 때 10배이상 판매가 되었다. 사람에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으면 좋을것 같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사람의 사고가 마비되고 정신적으로 지친다는 심리학적 견해가 있다. 행동재무학에도 '갈등 하에서의 선택' 이라는 이론이 있다. 선택할 것이 많을수록 행동을 미루거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을 확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식도 관심종목이 많을수록 매수기회가 왔음에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선택할 것이 많을 수록 심리적으로 지치고 불안하며, 신체는 지치고 불안한 상황을 회피하려고 할 것이다. 트레이더는 이런 심리상태로 냉혹한 주식전쟁터에서 .. 2020. 6. 29.
주가 상승과 하락의 현실적인 이유 주가(주식의 가격)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업실적이 좋아서, 호재가 있어서, 경기가 좋아서? 경제기사는 친절하게도 주가 상승과 하락에 대한 이유를 찾아내어 보도합니다. 기사를 접하고 나서야 우리는 "아~ 이래서 주가가 올랐구나'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의 이유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합니다. 하지만 트레이더는 이런자세로 매매해서는 안됩니다. 트레이더는 주가상승과 하락의 이유에 대한 본질적인 개념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뇌동매매를 피할 수 있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으며, 무의미한 정보수집을 위해 에너지를 낭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날, 특정 증권사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하면, 그 증권사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 2020. 6. 25.
주식시장에서 10월은 가장 위험하다. 시장을 보는 올바른시선 1부, 주식시장은 위험하다 주식시장에서 10월은 가장 위험한 달 중 하나다. 또한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도 역시 위험한 달이니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마크 트웨인이 주식에 대해 남긴 명언이다. 전쟁터는 잔인하고 냉혹하다. 피가 튀고 순식간에 목숨이 끝날 수 있다. 이곳에는 인정도 없고 사정도 없다. 단지 내가 사느냐 죽느냐의 승부만 있을 뿐이다. 주식시장은 흡사 전쟁터와 같다. 내 소중한 자산이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를 항상 부담해야 한다. 여차하면 내 자산의 상당부분이 사라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어벤져스가 될수 있다는 헛된 환상은 버려야 한다. 단지, 살아 남아야 한다는 목적을 가져야 한다. 주식시장은 위험.. 2020. 6. 24.
트레이더의 주식거래 주식투자는 내 자산이 줄어들 수 있는 확율이 매우높은 게임이다. 하지만 분명하게도 장기간에 걸쳐 수십배로 상승하는 주식들도 넘쳐난다.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하며 자산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행위를 투자라 한다. 트레이더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상승할 만한 주식을 찾아내어 장기간 투자하는 것은 거래(트레이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트레이더는 단기간에 걸쳐 매매를 한다. 트레이더로서의 주식매매는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의 결과값이고, 이 시점을 자신의 원칙에 맞게 냉철하게 잘 지키면서 타인들과 벌이는 심리게임이다. 그렇기에 트레이더가 주식매매에 성공한다는 것은 자신을 극복하고 타인의 마음과 현재시점의 상황을 잘 이해하며, 매매시점에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다. 주식매매는 전투다. 트레이더는 .. 2020. 6. 24.
주식시장 1월 증시는 일년의 축소판이다. 산타랠리에 이어 1월이 되면, 한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기업 전망치도 높게 나타납니다. 통계적으로 일년 12개월 중 1월달은 가장 많은 주가상승률을 보여주는 기간이라고 합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는 산타랠리에 이어 1월에 주식이 상승하는 것을 '1월효과'라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1월효과 보다 주식시장에서 더 중요한 '1월'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1월의 주가움직임이 일년동안의 주가 움직임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영국 속담에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도 맞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이 잘못되면 마지막까지 잘못된다는 의미입니다. 주식시장 또한 한해를 시작하는 1월의 모습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식트레이더 연감(Stock Trader's Almanac)의 자료에 따르.. 2015. 12. 28.
주식시장 현재의 주가는 항상 옳다. 믿습니다! 현재가를 믿습니다! 나는 기업의 현재주가를 그 기업의 정당한 평가라고 믿습니다. 주식시장의 시세판에 나와있는 현재가는 항상 옳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것을 전제로 매매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주가를 보면서도 그 주식의 적정가격을 분석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런행동은 정말로 무의미 합니다. 현재 주식의 적정가격은 현재가로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분석한 주식의 적정가격은 늘 그렇듯 틀리게 마련입니다. 어떤 기업을 분석해보니 저평가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회사는 실적이 좋아 현재보다 주가가 올라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매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가는 내려갑니다. 어찌된 일인가요? 내 주식계좌는 점점 쪼그라들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습니다. 답답한 심정에 주식사이트.. 2015. 12. 18.
월스트리트와 베어마켓, 불마켓의 유래 월스트리트(Wall Street)는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이 거래 되는곳 입니다.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글로벌 금융사, 투자 은행등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시장의 중심이자 세계 금융시장의 핵심되는 장소가 바로 월스트리트 입니다. 월스트리트가 감기에 걸리면 한국증시는 폐렴이 걸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세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죠. 월스트리트에서 악재가 생기면 전 세계의 주식시장도 하락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월스트리트(Wall Street)는 줄여서 '월 가'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월가는 미국 뉴욕 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거리입니다. 맨해튼은 원래 과거 네덜란드의 땅 '뉴 암스테르담'으로, .. 2015. 12. 14.
주식시장 12월, 산타랠리란 무엇인가? 20년간 17번 찾아온 산타랠리 매년 12월이 되면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산타랠리는 12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입니다. 지난 20년간 미국 다우지수를 살펴보면 산타랠리로 보는 12월 상승장이 17번 있었습니다.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아니더라도 상승을 했다는 것입니다. 확율상 12월에 산타랠리를 기대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당연한 심리입니다. 12월에 주식시장에 산타랠리가 오는 이유 미국 월가 트레이더들은 크리스마스에 일주일정도 휴가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휴가를 가기 전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정설이라고 하네요. 또한 12월은 연말 보너스와 함께 일년중 가장 큰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있습니다. 12월에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 .. 2015. 12. 11.
주식시장에 절대 순응하라 상승할 줄 알고 매수한 주식이 하락을 하게 된다면, 나는 마음속으로 상승하기만을 기대 하지만, 내가 기대한다고 해서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있다. 하락이 언제 까지 지속될지도 알 수 없다.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내가 매수한 주식이 지금 하락하고 있다는 것 뿐이다. 내가 희망하는 것이 아닌 주가의 지금 현재 상태,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빨리 시인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아직 강력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다. 단지 시장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약속장소로 가기위해 지하철역으로 간다.. 2015. 9. 30.
주식시장은 영원히 반복된다. 마르크스는 역사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마르크스의 이야기처럼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유사한 원인으로 인해, 유사한 결과가 반복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자연재해 조차 패턴이라는 과학적 견해도 있으니 말이다. 마크트웨인의 말처럼 어쩌면, 과거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을지 몰라도, 분명 그 운율은 반복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주식시장은 수 많은 사건과 정부정책으로 인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과거에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어 일어나도, 투자자들은 이번에는 예전과는 다르다는 관점을 제시하며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게 행동한다. 하자만 결과는 과거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누군가의 말처럼 주식시장에 새로운 것은 없다. 주식시장은 반복.. 2015. 9. 24.
주식시장을 예측하지 마라. 주식초짜 시절, 상승장 덕분에 수익을 올렸지만 그것이 내 실력이라고 착각하던 시절, 주식 책 몇 권 읽고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이 느끼던 시절, 그랬다, 그런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누군가 내게 주식시장의 향방에 대해 물으면 얄팍한 지식을 동원하여 열성적으로 답변해 주었다. 시간이 좀 더 흘러 더 많은 경험과 지식으로 무장되어 있을때도 주위 사람들에게 "지금 주식을 사면 돈을 번다."라며 주식시장에 대한 내 의견을 떠벌리곤 했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너무나 부끄러워 쥐 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다. 무식해서 용감했던 시절 이였다. 얼마 전(2014.01) 지인에게 전화 한통이 왔다. "하이닉스를 사서 조금 이익이 났는데, 어떻게 더 오를 것 같습니까?" 내가 이 질문에 뭐라고 헀겠는가? 아무말도.. 2015. 9. 23.
주식시장에 확실한 것은 없다. 내가 주식시장을 경험하면서 배운 중요한 사실은 주식투자는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항상 예상과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거시경제, 미시경제, 기본적, 기술적 분석을 통해 얻은 타당한 결과에도 시장은 보란듯이 반대로 움직인다. 이럴때면 시장이 나를 향해 비웃고 있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값비싼 수업료를 몇번이나 지불하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내가 주식시장을 내 지식과 정보의 툴에 맞추려고 했던 것이 너무나 무지한 행동이였던 것을 말이다. 그런일은 정말로 무지한 행동 이였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은 모든 게 불 확실 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확실한 것은 없다. 나는 경제TV에 나와 주식을 진단하고 매수와 매도의 가격을 정해주는 소위 '주식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을 .. 2015. 9. 22.
금융계의 거인, 주식투기꾼 버나드 바루치 미국의 금융, 주식 투기꾼뿐만 아니라, 정치 지도자와 정치가.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유태인 아버지 네 아들중 둘째로 버나드 바루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도시 캠든(Kempden)에서 1870년 8월 19일 태어나 1965년 6월20일 94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설탕시장에서 투기를 통해 30세전에 부를 축적했으며 월스트리트에서 매매했다. 월슨, 루즈벨트등 4명의 미국 대통령 경제 자문의원으로 활동했다. 참고 - wikipidia 금융과 정치계의 거인, 주식투기꾼 버나드 바루치 버나드 바루치는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하지만 내가 버나드 바루치의 책을 읽었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알기로 국내에 출판된 버나드 바루치의 책은 없다. 네이버에 조차도 그의 이름이 검색되지 않는다. 그를 알게된 것은 내가 존.. 2015. 9. 18.
고레카와긴조의 매매방법 일본증시의 전설, 고레카와긴조의 매매방법 종목은 수면 하에 있는 우량 한 것을 골라 지긋하게 기다릴 것 자신만의 정보를 모아, 2부 능선, 3부 능선에서 사고, 느긋하게 기다린다. 이것이 주식투자의 묘미이며, 원칙이다.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을 때 얼마나 정확히 포착을 하고, 사람들이 눈치 채기 전에 얼마나 빨리 행동하는가? 사고, 팔고, 쉰다. 이것이 거래를 성공하는 '삼근도'인 것이다. (고레카와긴조) 거북이 삼원칙 1. 종목은 수면 하에 있는 우량 한 것을 선택하여 기다릴 것. 2. 경제, 시세의 동향으로부터 항상 눈을 떼지 말고 스스로 공부할 것. 3. 과대한 생각은 하지 말고 수중의 자금으로 행동할 것. 넝마주로 불리며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던 때에 수면 하에서 저가에 주식을 주어 모아 지긋이.. 2015. 9. 18.
주식에서 기본적 분석은 중요하지 않다. 스코틀랜드 행 기차를 타고 가는 두 남자의 대화입니다. 남자1 : 선반 위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남자2 : 그것은 맥거핀 입니다. 남자1 : 맥거핀 이요? 어디에 쓰는 물건입니까? 남자2 : 스코틀랜드 고지대에 사는 사자를 잡는데 쓰는 물건입니다. 남자1 : 하지만 스코틀랜드 고지대에는 사자가 없는데요? 남자2 : 아, 그러면 맥거핀은 아무것도 아니로군요. 맥거핀(MacGuffin)이라는 용어는 영화에서 중요하지 않은 단서를 마치 중요한 것처럼 보여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술, 즉 영화의 기교 중 하나 입니다. 맥거핀은 스릴러 영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데요,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으로부터 유래 했습니다.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 인 것처럼 등장하지만 이야기가 끝나면 그 단서는 아무.. 2015.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