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이 '나한테 맡기면 5만원 줄게~' 하는데, 옆에서 어떤 기업이 '우리한테 맡기면 7만원 줄게~' 한다면 어디에 맡기시겠어요? 당연히 더 많이 주는 기업한테 맡기는 게 현명하겠죠!" 그래서 투자할 때는 항상 기업의 ROE가 최소한 은행 금리보다는 높은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소중한 돈이 은행에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일하게 되니까요!
ROE는 자기자본으로 1년간 얼마나 수익을 창출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즉, 기업이 보유한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지를 나타냅니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이 투자자에게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정보는 이것입니다: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는가?"
예를들면, 은행 금리가 4%인데 검토 중인 기업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이 3%라면, 이는 해당 기업이 은행 예금보다도 낮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기업에 투자하기보다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항목 | 기업 A | 기업 B |
자기자본 | 100억 원 | 100억 원 |
순이익 | 5억 원 | 7억 원 |
ROE | 5% | 7% |
예금 통화 이율 | 4% | 4% |
예금 대비 수익률 | +1% | +3% |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예금 이율(4%)과 비교했을 때 두 기업 모두 은행 예금보다 더 나은 투자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기업 A는 안정적인 은행이자 대비 1%수익을, 기업 B는 상대적으로 높은 3%수익성을 보여줍니다. ROE를 참고하여 투자를 결정한다면 기업B가 투자하기에 매력적입니다.
ROE와 주가차트
ROE로 종목을 분석하는 방법
당기 순이익 1000, 자기자본 5000 이면 ROE는 20%
당기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20(ROE, 자기자본수익률)
일반적으로 ROE가 10~20% 수준이면 양호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은 최소 17%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투자할 때는 자기자본이익률 17% 이상인 주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최상위 우량주들의 경우 보통 25~50%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보입니다.
ROE수치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ROE 수치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다만, 부채도 자산에 포함되므로 높은 부채로 인해 ROE가 과대 계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부채비율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ROE가 높더라도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는 알 수 없으므로 PER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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