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투기꾼, 제럴드 로브의 매매기법 20대에 백만장자가 된 전설적 투자가 제럴드 로브. 1929년 대공황을 피한 그의 투자 철학, '목숨 걸고 투자하라'의 핵심인 집중 투자, 즉각적인 손절매, 주도주 공략법을 확인하세요."돈을 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미 부자가 된 후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역설적인 명언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심장을 뒤흔든 한 남자가 있습니다. 제럴드 로브(Gerald M. Loeb), 그는 그저 돈을 번 투자가가 아니었습니다. 1920년대 초, 스무 살을 갓 넘긴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어 당대 월스트리트를 발칵 뒤집은 전설적인 인물이죠. 제럴드 로브는 1899년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하지도, 그렇다고 부유하지도 않은 평범한 가정이었죠.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어요. 숫자와 논.. 2025. 8. 29. 금융계의 거인, 주식투기꾼 버나드 바루크 30살에 백만장자가 된 '월스트리트의 고독한 늑대' 버나드 바루크. 대공황을 예견한 그의 투자 철학과 '신속한 손절매', '집중 투자' 등 시대를 초월하는 10가지 원칙을 확인하세요.서른 살이 채 되기도 전에 백만장자가 된 청년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무려 수천억 원에 달하는 돈이죠. 그의 이름은 버나드 바루크(Bernard Baruch),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월스트리트의 고독한 늑대'라 불렀죠. 무리에 섞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판단과 직관으로 시장을 꿰뚫어 보며 막대한 부를 쌓았기 때문입니다.그의 이야기는 1870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아버지는 의사였지만, 남북전쟁의 상처.. 2025. 8. 28. 일본 주식의 신 '고레카와긴조'의 통찰과 매매기법 1982년 일본 납세 1위, 전설의 투자자 고레가와 긴조. 70엔 종잣돈으로 200억 엔 신화를 쓴 그의 '거북이 삼원칙' 매매기법, 뼈아픈 실패, 그리고 투자 십계명을 확인하세요.1982년 일본, 한 80대 노인이 낸 소득세 신고액에 일본 전체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무려 28억 9천만 엔. 마쓰시타 고노스케, 도요타의 창업주 같은 쟁쟁한 기업 총수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개인 납세 순위 1위에 오른 겁니다. 이 세금의 대부분은 단 하나의 주식 거래로 벌어들인 200억 엔(현재 가치 약 4,000억 원 이상)에서 나왔죠. 서른 살도 아닌, 여든다섯의 나이에 이룬 기적이었습니다.70엔의 종잣돈, 주식 시장에 뛰어들다이 전설의 주인공, 고레가와 긴조는 1897년 효고현의 가난한 어부의 일곱 아들 중 막내로 .. 2025. 8. 28. 하락추세에서 거래량 증가에 대한 해석 하락 추세에서 거래량이 터지면 더 큰 하락일까요? 오히려 매도 세력의 소진을 알리는 3가지 바닥 신호일 수 있습니다. 투매(Capitulation)와 주가 방어의 의미를 확인하세요."이제 적은 서쪽에서 지쳤고, 또한 동쪽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병법에 이르기를, 적의 수고로움을 틈타라 하였으니 지금이야말로 나아갈 때입니다. 今賊適疲於西 又務於東 兵法乘勞 此進趨之時也 (금적적피어서 우무어동 병법승로 차진추지시야)"- 제갈량(諸葛亮), 「출사표(出師表)」 중에서 고요한 밤, 촉나라의 승상 제갈량은 등불 아래에서 붓을 들었습니다. 그의 등에는 선황(先皇) 유비의 유언이, 눈앞에는 위나라를 정벌해야 하는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었죠. 그는 어린 황제 유선에게 왜 지금이 전쟁을 시작해야 할 최적의 시기인지를 설명하.. 2025. 8. 25. 주식 매집, 거래량과 패턴으로 보는 매집의 흔적 주식 매집이란? 스마트 머니(세력)가 주가 상승 전 몰래 물량을 확보하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박스권, 원형 바닥, 매집봉 등 거래량으로 매집 흔적과 3가지 패턴을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세요.여기,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 춘추시대 오나라에 패배하여 적국의 마구간에서 말을 돌보는 신세가 된 월나라 왕, 구천. 그는 치욕 속에서도 복수의 칼날을 갈았습니다. 풀려난 이후에도 그는 편안한 잠자리를 마다하고 딱딱한 장작 위에서 잠을 잤으며(臥薪), 쓰디쓴 쓸개를 핥으며(嘗膽) 패배의 굴욕을 매일같이 되새겼습니다. 겉으로는 오나라 왕 부차에게 온갖 아첨을 다하며 충성을 맹세했지만, 뒤로는 아무도 모르게 군대를 양성하고 힘을 길렀습니다. 그렇게 10년, 20년. 모두가 월나라의 야망이 사라졌다고 믿었을 때.. 2025. 8. 24. 하락추세에서 거래량 감소에 대한 해석 하락 추세에서 거래량 없이 주가가 계속 빠지나요? 이는 반등 신호가 아닌, 매수세가 완전히 소멸한 '추가 하락' 경고입니다. 위험한 착각에서 벗어나 생존 매매 전략을 확인하세요. 펄펄 끓는 물에 개구리 한 마리를 던져 넣자, 개구리는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튀어 올라 목숨을 구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죠.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개구리를 차가운 물이 담긴 냄비에 넣고, 아주 천천히,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불을 지피기 시작합니다. 개구리는 미지근해지는 수온을 오히려 안락하고 평화롭게 느낍니다. 주변 환경이 자신을 서서히 죽음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말이죠. 고사성어 ‘온수자청와(溫水煮靑蛙)’ 는 개구리를 온수에 넣고 서서히 온도를 올렸을 때 .. 2025. 8. 23. 상승추세에서 거래량 증가에 대한 해석 상승추세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면 무조건 매수 신호일까요? 주가 하락, 횡보, 심지어 상승 시에도 이것이 왜 위험한 고점 징후(분산)인지 3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합니다. 스마트 머니의 움직임을 읽어보세요.달도 차면 기운다(月滿則虧), 이 고전의 지혜는 오늘날 주식 시장에서도 변함없는 진리로 통한다. 중국 고전 『회남자(淮南子)』가 "천지의 도는 극에 달하면 되돌아오고, 가득 차면 이지러진다(天地之道, 極則反, 盈則損)"고 갈파했듯이, 시장의 모든 상승에는 정점이 있고 모든 하락에는 바닥이 있다. 한겨울 추위가 영원할 것 같지만 어느새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 세상의 모든 현상은 순환의 법칙을 따른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깨달은 투자자는 잘나갈 때 겸손함을 잃지 않고, 앞이 막막할 때도 좌절하지 않으며 반전의.. 2025. 8. 23. 주식이 분산되고 있다. 거래량으로 보는 고점 징후 주가가 횡보하는데 거래량이 터진다면? 이는 스마트 머니가 물량을 넘기는 '주식 분산'의 결정적 징후일 수 있습니다. 와이코프 이론으로 본 고점 신호 3가지와 '숨 고르기'와의 차이점, 생존 전략까지 확인하세요.길고 길었던 전쟁이 끝나고, 마침내 월(越)나라는 오(吳)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천하를 손에 넣은 군주 구천(句踐)은 성대한 잔치를 열었죠. 승리에 취한 신하들의 웃음소리가 궁궐을 가득 메우고, 술잔은 마를 틈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이 영광이 영원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하지만 그날 밤,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던 범려(范蠡)는 조용히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작은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떠나기 전, 그는 평생의 동지였던 문종(文種)에게 이런 편지를 남깁니다.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 2025. 8. 22. 상승추세에서 거래량 감소에 대한 해석 초보 투자자들이 놓치기 쉬운 '상승 추세 중 거래량 감소'의 진짜 의미를 알려드립니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 감소가 오히려 강력한 상승 신호인 이유를 배우고,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세워보세요.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의 홍삼에 대한 일화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중국상인들이 인삼가격을 낮추기 위해 담합을 하여 불매운동을 합니다. 인삼을 헐값으로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임상옥은 중국을 떠나기 하루 전날 장작위에 인삼을 쌓아놓고 불을 질러 버립니다. 당황한 중국상인들은 서로 값을 올려 사겠다며 임상옥에게 애원합니다. 결국, 중국 상인들은 본래보다 배의 가격으로 인삼을 사게되고 불타버린 인삼값까지 치루게 됩니다. 공급을 스스로 소멸시켜 가치를 역으로 폭등시킨 그의 대담함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행위를 넘.. 2025. 8. 19. 주가 상승 후 횡보 할 때 거래량 해석 주가 조정 기간, 거래량 감소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주포가 떠나지 않았다는 강력한 신호! 건강한 조정을 거친 '진짜' 상승 신호와 눌림목 매매 핵심을 확인하세요.거센 태풍이 불어오면, 수백 년은 족히 버텼을 법한 굵고 단단한 고목나무도 힘없이 부러져 나갑니다. 하지만 가늘고 유연해 보이는 대나무는 미친 듯이 휘어질지언정 결코 부러지지 않죠. 그 비밀은 바로 '마디'에 있습니다. 대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스스로 멈춰 서서 단단한 마디를 만듭니다. 이 휴식과 응축의 시간이 대나무에게 부러지지 않는 유연함과 더 높이 뻗어 나갈 힘을 주는 것이죠. 이 장엄한 자연의 드라마는 주가의 흐름에서도 똑같이 펼쳐집니다. 끝없이 오르기만 하는 주식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마치 마디 없이 웃자라기만 한 대나무처럼 작은 충격에도.. 2025. 8. 19.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