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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 주식매매전략/주식차트 보조지표

세력들의 종가관리 보조지표, 윌리엄스 %R

by 트레이더K 2020. 6. 28.

종가는 가장 중요한 가격이다. 왜냐하면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의 전쟁의 결과값이기 때문이다. 오실레이터, 윌리엄스%R 보조지표는 래리 윌리엄스(Lary Williams)라는 사람이 개발하였으며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이 종가를 관리하는 역량이 어떠한지를 보여준다. 또한 추세전환이나 추세확증, 과매수와 과매도를 알려주는 효율적인 오실레이터다.


윌리엄스 %R 해석 및 설정기간

윌리엄스 %R은 설정한 기간의 주가범위와 현재의 종가를 측정한다. 현재의 종가를 설정한 기간에서 고가로 부터 마이너스하여 나온값을 설정기간의 일수로 나누어 결과값을 산출한다. 0~100퍼센트 사이에서 결정되며, 상단 기준선은 10퍼센트, 하단 기준선은 90퍼센트에 있다. 설정기간은 통상적으로 14일, 28일 사용되며. 일간차트보다 주간차트에서 설정기간 7일이 효과적이다. 

장중에는 매수세력이 강해서 주가가 오를 수도 있고 매도세력이 강해서 주가가 내릴 수도 있다. 윌리엄스 %R의 설정기간에서의 고점으로 종가를 만들지 못하면 매수세력이 힘이 약한 것이다. 반대로 설정기간에서의 저점으로 종가를 만들지 못하면 매도세력의 힘이 약한 것이다.

윌리엄스 %R의 매매신호

▷ 다이버전스

주가는 저점을 낮추지만 윌리엄스 %R은 저점을 높이고 있다면 다이버전스가 발생한다. 다이버전스는 오실레이터가 그렇듯 드물게 나타난다. 하지만 다이버전스가 보이면 좋은 매매기회가 된다. 다이버전스를 확인하면 매수한다면 다이버전스가 발생한 저점을 손절 포인트로 볼 수 있다.

▷ 과매수와 과매도

과매수 수준은 상단 기준선 위에 있을 때이며, 과매도 수준은 하단기준선 아래 있을 때이다. 과매수와 과매도영역에서의 진입은 박스권에서 적중률이 높다. 하지만 추세를 만드는 움직임에서 매매신호를 적용하든 것은 다소 위험하다. 

주가추세가 형성되었다면, 윌리엄스 %R의 과매수 혹은 과매도 수준에서 몇일 혹은 몇주씩 머물러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과매수 영역은 매도가 아니라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위 차트 이미지처럼 과매수 영역으로의 진입은 매도신호가 아니라 매수신호로 적용된다.

▷ 페일러 스윙

상단 혹은 하단 기준선에 닿지 않고 방향을 바꾸는 현상을 '페일러 스윙'이라고 한다. 하락하다가 하단 기준선에 닿지 않고 상승하거나, 상승하다가 상단 기준선에 닿지 않고 하락하는 경우다. 개발자는 상딘과 하단 기준선 안에서 방향을 바꾸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했다.

상단 기준선을 건드리지 않고 하락한다면  하락 페일러 스윙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수세력이 약해졌다는 의미로 매도를 고려해야한다. 반대의 경우 하단 기준선을 건드리지 않고 상승한다면 상승 페일러 스윙이다. 이 때는 매도세력이 힘이 약해졌다는 의미로 매수를 고려한다. 하지만 주의할 것이 있다.

내가 페일러스윙을 조사한 결과, 페일러 스윙은 개발자가 언급한 것 처럼 그리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었으며 매매신호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페일러 스윙이 일어나고 과매수 영역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하면 매수신호의 신뢰도는 대폭 증가한다.

☞ 윌리엄스%R 지표요약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의 종가관리 능력을 보여준다.
주간차트, 설정기간 7일이 효과적이다.
상승추세가 만들어지면 과매수 수준으로의 진입은 매도가 아닌 매수의 기회
페일러 스윙이 일어나면 기준선 돌파나 이탈을 기다려 매매신호를 잡는다.
페일러 스윙은 새로운 추세의 시작 혹은 추세전환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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