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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 나는 투기꾼이다.

주식시장은 영원히 반복된다.

by 트레이더K 2015. 9. 24.

마르크스는 역사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마르크스의 이야기처럼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유사한 원인으로 인해, 유사한 결과가 반복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자연재해 조차 패턴이라는 과학적 견해도 있으니 말이다. 마크트웨인의 말처럼 어쩌면, 과거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을지 몰라도, 분명 그 운율은 반복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주식시장은 수 많은 사건과 정부정책으로 인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과거에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어 일어나도, 투자자들은 이번에는 예전과는 다르다는 관점을 제시하며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게 행동한다. 하자만 결과는 과거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누군가의 말처럼 주식시장에 새로운 것은 없다. 주식시장은 반복된다고 말하는 존경하는 트레이더 3人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시리버 모어


[제시리버모어] "오늘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일도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며 또한 미래에도 또 다시 되풀이 될 것이다. 이 사실만큼은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나는 그런 것들을 기억하고 그 일에 대한 과거 경험을 이용함으로써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었다.

[윌리엄 오닐] "역사는 되풀이 되고, 주식시장은 특히 그렇다. 똑 같은 일이 앞으로 또다시 벌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붐 없이 폭락 없고, 폭락 없이는 붐도 없다. 영원불변의 법칙이다. 400여년 에 이르는 주식시장의 역사는 붐과 폭락의 반복 그 자체이다. "

주가가 하락하면 언젠가는 하락을 멈추고 상승한다. 마찬가지로 주가가 상승하면 언젠가는 상승을 멈추고 하락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 역시 좋은시절이 있으면, 나쁜시절이 있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기 마련이다. 제시리버모어의 말 처럼 인간의 본성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구지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는 반론을 주장한다해도, 역사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는 것만은 명백한 사실이다. 역사의 경험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잘 배운다면, 역사는 우리에게 분명히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줄 것이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한 자,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
- 조지 산타야나 (George Santayana, 에스파냐 출신의 미국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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